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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돈거래' 한겨레 사태와 2003년 NYT 블레어 스캔들 : 시걸 위원회에서 배우는 수습 방안의 힌트
> "의문의 여지 없이 신문에서 보낸 36년 중 최악의 기간" - 클라이드 하버만 [https://www.nytimes.com/2013/05/05/public-editor/repairing-the-credibility-cracks-after-jayson-blair.html] 전 NYT 기자 및 칼럼니스트 2003년 5월, 뉴욕타임스는 그들 역사에서 가장 뼈 아프고 존재마저 위태롭게 한 거대한 사건을 경험합니다. 지금도 익히 알려진 '제이슨 블레어 스캔들'입니다. 전대미문의 이 사건은 뉴욕타임스가 축적한 신뢰의 성을 단 며칠만에 무너뜨릴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한 후폭풍을 만들어냈죠. 단순히 한 언론사의 위기로 인식되지 않고,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 위기로도 번질 수 있는 어마어마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스캔들은 이렇게 전개가 됐습니다. 1998년 뉴욕타임스 인턴으로 활동했던 제이슨 블레어는 학교를 졸업한 뒤 임시 기자를 거쳐 정기자로 뉴욕타임스에 채용됩니다. 그가 일약 스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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