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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5000만...페이스북 유출 데이터는 왜 불어났나
개인정보에 대한 저커버그의 인식 페이스북 데이터 스캔들의 씨앗은 2010년에 뿌려졌다. 기술은 설계자의 가치체계가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측면에서 그렇다. 기술 설계자가 살아온 배경, 그리고 기술을 대하는 철학이 기술 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기술을 구성하게 된다. 2010년 1월, 페이스북 창업자인 저커버그는 “프라이버시의 시대는 죽었다”라고 선언 [http://readwrite.com/2010/01/09/facebooks_zuckerberg_says_the_age_of_privacy_is_ov/] 했다.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느냐”는 테크크런치 창업자 마이클 애링턴의 질문에 대한 응답이었다. 그의 짧고도 강력한 이 한마디는 이후 페이스북의 기술적 설계의 방향을 결정짓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니 이미 미치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의 얘기를 조금더 들어보자. “지난 5~6년 동안 블로깅은 엄청난 방법으로 부상했으며, 사람들이 이 모든 정보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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