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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이 초래할 언론사 ‘트래픽 폭락' 대비하는 방법
조금씩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이 상당폭 줄어드는 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지만 다양한 부정 효과들이 중첩되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 안으로 스며들어오고 있습니다. 탈포털이라는 단어가 회자된 지 제법됐지만 가면 갈수록 탈포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세상입니다.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한국의 언론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외부 트래픽 유입에 의존해왔습니다. 특히 야후 이후 포털이 뉴스 유통의 중심 공간이 되면서 그 의존도는 20년 동안 높아져왔습니다.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자각은 비교적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는 작업은 비교적 최근에야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자각의 정도나 실행의 진척 수준은 언론사의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합니다. 여전히 의존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언론사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대체로 규모가 작고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둔감한 곳일수록 플랫폼 의존에 대한 거부감이 약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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