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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통합 콘텐츠 전략은?
애플의 CEO 팀 쿡은 지난 5일 뉴욕타임스의 팟캐스트 스웨이(Sway) [https://www.nytimes.com/2021/04/05/opinion/apples-ceo-is-making-very-different-choices-from-mark-zuckerberg.html?showTranscript=1] 에 등장해서 진행자인 카라 스위셔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스위셔는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 하나를 단도직입적으로 던졌다. "(애플은) 왜 콘텐츠를 하는 겁니까? 넷플릭스와 경쟁을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심심해서 한 번 해보는 것 같이 보입니다. 투자도 거의 안하잖아요."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는 메이저 스트리밍 서비스들 중에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가장 빈약하기로 유명하다. 디즈니나 유니버설, 워너브러더스 같은 대형 스튜디오들이 직접 운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비록 넷플릭스가 그동안 쌓아온 라이브러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록 오래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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