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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줄 알았던 AOL, BBC·Temu보다 트래픽 많다
월 방문자 수 2억4000만회…'AOL'을 아시나요? AOL이란 포털 사이트,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1980년대부터 미국의 초기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온 포털 사이트인데요. 닷컴 버블이 붕괴하고 구글 등 수많은 웹 사이트들에 밀려 이제는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찾기 드물어졌습니다. 그런 인터넷의 원조 격인 AOL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가치는 무려 15억 달러(약 2조원)인데요. 이미 오래 전에 한물 간 포털이 왜 이리 비싸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AOL의 트래픽과 실적은 여전히 꽤나 우수합니다. AOL은 무려 연간 4억 달러가량의 EBITDA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놀라운 트래픽이 있습니다. 놀라운 트래픽입니다. 올여름(6~8월) AOL 웹사이트는 월평균 2억3900만 회 방문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웹사이트 중 34위로 MS, Apple, Hulu, Spotify, ZOOM, Temu, BBC 같은 대형 브랜드보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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