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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출에서 한미 갈등까지…'쿠팡 사태'가 보여준 글로벌 무역의 민낯
🇰🇷 한국에선 ‘국민 플랫폼’, 미국에선 ‘낯선 기업’ * 쿠팡은 한국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초대형 플랫폼입니다. 반면 소재지인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350억 달러, 직원 10만 명에 달하는 규모로 ‘한국의 아마존’이란 칭호를 받았는데요. * 그런 쿠팡이 최근 예상치 못하게 국제 분쟁의 한가운데에 섰습니다. 계기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대규모 고객 데이터 접근 사고였습니다. 중국인 직원이 약 3400만 명의 고객 데이터에 접근했고, 이 사실이 5개월간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 파장을 키웠습니다. ⚖️ 강경 대응에 나선 한국 정부 * 이 사건 이후 우리 정부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쿠팡은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데이터 유출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보안 사고 대응을 넘어선 정치적 압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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