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40% “뉴스 의도적 회피한다” 이유는?

뉴스 양 과다·부정적 영향에 ‘회피’ 증가세 💡뉴스가 손끝에서 쏟아지는 시대, 미국인들이 오히려 뉴스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뉴스를 정기적으로 소비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고, 뉴스를 회피한다는 응답도 40%에 달했습니다. 끊임없는 속보 알림과 업데이트에 지친 이들이 의도적으로 시사 정보를 차단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상 뉴스 본다" 51%→36%로 급감 퓨 리서치 센터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뉴스를 '항상 또는 대부분' 본다고 답한 미국 성인 비율이 2025년 8월 기준 36%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6년의 51%에서 1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런 추세가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정보에 민감하다고 여겨지는 중장년층도 예외가 아닙니다. 30-49세 연령대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 그룹에서 뉴스를 정기적으로 소비한다고 답한 비율이 9년간 2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