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 금리정책 갈등 심화, 파월 의장 임기 단축되나

[1] '파월 연준 의장'의 사임 가능성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사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파월 의장에 대한 '사임(또는 해임)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국장인 윌리엄 풀테는 파월 의장에 대한 의회 조사를 지난 주 촉구한 데 이어, 11일에는 공식 성명까지 제출했습니다. 파월을 해임할 사유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의 예정된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 금리 놓고 갈등 파월에 대한 압박은 트럼프 정부의 출범 전부터 이어져왔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파월 임기는 빨리 끝나야 한다" "금리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바보"라는 식의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파월을 위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연준이 현재 상단 4.50%인 금리에 대한 '인하' 요구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급증 중이라며 '정부의 차입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