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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필터링 의무 적용 아이디어는 사후적 조치
1. 악플의 정의에 대해 언급한 문장은 제가 임의로, 예시로 이 필터링 시스템의 기술적 하한선을 제시해본 것입니다. 당연히 기술적 하한선은 업계와 정부 등의 이해당사자들이 합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악플'의 정의에 대한 내용인데요. 저는 악플을 업계가 혹은 정부가 자의적으로 정의하는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좋은 뉴스의 정의는 개개인마다 다 다르잖아요. 그런 작위적인 좋은 뉴스의 정의에 거부감을 느껴서 뉴스 소비에서 많이 이탈했습니다. 내부 데스크나 편집기자에 의해 선택된 좋은 뉴스가 독자들에겐 좋은 뉴스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악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악플에 대한 정의를 사용자 즉 독자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봅니다. 악플의 포털의 누군가가 정의하고 그에 따라 자의적으로 걸러낸다면 네티즌들은 당연히 "그게 왜 악플이야"라고 반발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좋은 뉴스를 내부 데스크나 기자가 정의하는 것처럼, 악플은 포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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