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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가짜가 디폴트인 세상
Photo by Jorge Franganillo [https://unsplash.com/de/@franganillo?utm_source=ghost&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api-credit] / Unsplash [https://unsplash.com/?utm_source=ghost&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api-credit] 1400년대 우편망이 발달하고 인쇄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 인류는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정보 폭발과 마주하게 된다. 뉴스레터가 범람했고 신문사는 급증했다. 뉴스와 정보를 담은 수많은 출판물이 쏟아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짜 정보’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버젓이 살아 있는 사람이 죽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무덤에서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다거나 호수에서 용이 승천해 하늘을 휘젓고 다닌다는 얼토당토않은 소식이 인쇄출판물에 실려 대중의 눈과 귀를 어지럽혔다. 오죽하면 “손으로 쓴 편지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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