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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카 '유리감옥', 우리가 알아야 할 인간중심적 기술 설계
니콜라스 카는 디지털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가이면서도 러다이트로 나아가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이데올로기를 공격하면서도 기술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는다. 다만 그는 인간 중심의 기술, 인간 중심의 자동화(Human centered automation) 설계를 강조한다. 기술 설계는 사회적 과정이다. 한때 나는 기술을 인간 욕망의 발현체라고 접근한 적이 있다. 기술은 인간에 의해 설계되는 대상이지 기술 스스로 제작되지 않는다. 때문에 설계자의 사회적 이해가 깊숙하게 개입될 수밖에 없다. 많은 수의 기술들, 그 이면에는 부의 단기적 축적이라는 자본주의적 욕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한 기술 개발, 돈을 위해서라면 또다른 소수 인간의 생존을 파괴해도 된다는 기술 기반의 시장만능적 사고가 그 기술 내에 뚜렷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이를 파스퀴넬리는 ‘디지털리즘’ [http://www.scribd.com/doc/177633815/%EC%9A%94%EC%95%BD-%ED%8C%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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