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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의 대선 후보 지지선언과 저널리즘 투명성
> 아래글은 언론중재위원회가 발간하는 언론사람 2월호 [https://www.pac.or.kr/kor/pages/?p=59&magazine=M01&cate=MA01&nPage=1&idx=1004&m=view&f=&s=] 에 기고한 글입니다. 뉴욕타임스가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시작한 건 1860년의 일이다. 무려 160년이 된 전통이다. 그것의 절차, 영향력, 보도 방식 등이 변화하긴 했지만, 발표 행위 자체가 중단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창간 이래 단 2차례만 생략했다는 자랑스런 언설만이 그들의 입과 지면을 통해 소개될 뿐이었다.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은 불편부당을 생명으로 삼는 저널리즘 행위자들에겐 모순적 행태다. 국내 적잖은 언론사들이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검토했지만 지속적인 전통으로 굳힌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기도 했다. 사실과 의견을 분리하는 객관주의 저널리즘의 오랜 관행과 전통, 정파성이 점철된 한국 언론의 역사 속에서 이를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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