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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 뉴스레터 붐이 끝난 자리, 무엇으로 메워질까
역사 : 뉴스레터와 신문의 관계와 대체 손편지 형태의 뉴스레터.잠시 역사 얘기를 해볼까요? 시계를 1600년 대로 돌려 보겠습니다. 당시는 손으로 작성한 뉴스레터와 신문이 공존하던 시기였습니다. 뉴스레터는 지금처럼 일종의 큐레이션 모델이었죠. 어느 정도 개인화된 특성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2~3차례 발행되는 제품이 많았고요. 그래서 신문보다는 더 비쌌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뉴스레터와 신문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던 미디어였습니다. 서로 형식을 모방하며 인용하기도 하고 닮아가기도 했습니다. 뉴스레터는 주로 해외 특파원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투로 작성이 됐습니다. 인용법이 다수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죠. 이를 다시 당시 신문이 인용하기도 하고 말이죠(King, R. S., 2016). 그러다 어느새인가, 둘은 합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존의 시기를 거쳐 신문이 뉴스레터를 포괄하기 시작한 거죠. 당대 수용자들이 더 폭넓은 세계의 그림을 확인하고 싶어졌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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