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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가 경제학 서적에 나오는 이유는?
대니얼 디포가 발매한 1719년 소설 <로빈슨 크루소> 속에서 로빈슨 크루소는 28년 79일간 표류한 끝에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온갖 경제 이론의 예시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즈의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등에서 로빈슨 크루소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경제학 서적에서도 로빈슨 크루소가 예시에 등장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죠. 이런 이유로 로빈슨 크루소는 <뉴 팔그레이브 경제학 사전>에도 등재 [https://link.springer.com/referenceworkentry/10.1057/978-1-349-95121-5_1839-2] 됐습니다. 해당 사전은 3000여개에 달하는 경제학 용어를 수록했는데, 로빈슨 크루소가 그 안에 포함된 것입니다. 사전에선 로빈슨 크루소를 "19세기 말, 수요-공급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크루소 경제가 많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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