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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민주주의 후퇴 막는다
뉴미디어 뉴스/저널리즘과 민주주의 2009/06/26 10:33 몽양부활 ‘포스트 민주주의’란 말이 운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이런 단어가 공공연 하게 퍼져나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포스트 민주주의란 영국의 사회학자 콜린 크라우치(Colin Crouch)가 2004년 내놓은 저서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Post-Democracy. 그는 이 책에서 포스트 민주주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절차적이고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유지되고 법치 국가의 성격이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도달하려 한 목적을 선출된 정부가 배신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규정하는 말.” 아마 이 책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포스트 민주주의라는 이 생소한 단어가 현재 한국의 상황을 너무나도 명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형식적 민주주의는 온전하게 남아있으면서 실질적이고 내용적인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는 인상적 분위기. 그래서 포스트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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