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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내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는 더딜까
2019년 1월6일(일) 오후 3시 1차 퇴고를 마쳤습니다. 더디다. 더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이 생태계로 진입해 그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위상을 찾아가는 속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 속도다. 탄탄한 인프라와 넘쳐나는 인재를 보유한 미국과 비교하면 더딘 건 분명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건이 열악한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사정을 감안하면 이 속도는 결코 느리지 않다. 이 글은 더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만큼 평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고작 2~3년에 불과한 국내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태동 시점을 감안하면 무리일 수도 있다. 2~3년 만에 버즈피드와 같은 수천억 대 매출을 자랑하는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면, 기대 과잉이고 ‘오버’다. 잡초 무성한 자갈밭에서 2~3년 만에 풍년과 대작은 결코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더디다고 평가할 생각이다. 그것이 2세대 뉴스 미디어 스타트업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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