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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남기고 있는 건 미국 민중의 가난
오늘 뉴욕타임즈를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목은 ‘미국의 지난해 빈곤율이 상승했다’. 뉴욕타임스는 CENSUS BUREAU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최근 5년간 미국에서 소득이 증가하지 않은 경우는 지난해가 처음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민중들이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부시 정부는 이 리포트가 배포된 뒤 2004년말 이래로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소득이 늘어나고 빈곤율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들의 기대가 맞아떨어질지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분명한 건 2004년 빈곤율이 증가했다는 팩트가 아닌가 합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빈곤율이 높아지는 건 부시 정부의 감세 정책과 의료보험 시스템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감세 정책의 효과는 당연히 부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저소득층은 면세점 이하의 계층일 테니, 당연히 감세의 혜택을 누릴 리 만무하겠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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