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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측의 습관성 파업 유도
현대차 노조가 오늘을 기점을 본격적인 파업 행보에 돌입했다. 예상했다시피 언론과 사측은 노조의 11년 연속파업을 빌미로 무차별 폭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파업이 습관성이니 하면서 말이다. 과연 그들의 목소리는 합리적인가. 현대차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대략 4-5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기본급 10만 9181원(8.48%) 인상, 상여금 100%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배분, 실질임금 삭감없는 ‘주간연속 2교대제’ 보수언론은 상여금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 배분을 예로 들며, “귀족노조의 과도한 주장”이라고 몰아세운다. 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필자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두 사항은 이미 몇년째 주장해 오고 있는 쟁점이다. 따라서 사측의 태도 변화에 따라서 적정한 선에서 타협이 가능하다. 올해 현대차의 성과를 보면서 얘기를 이어가자. 현대차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 12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5%나 늘었다. 삼성·LG 등 주요 그룹의 매출과 이익이 급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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