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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주가 폭락, AI 슈퍼사이클은 끝났나: 이제 토큰 가격이 아니라 ‘지능의 원가’를 봐야 한다
2026년 7월 28일 코스피는 10.84% 폭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 넘게 하락했고, 외국인은 약 5조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약 4조원을 순매수했다. 다음 날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인 60조5,000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고, 주가는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시장의 기대가 실적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간 결과였다. 한국의 개인투자자가 불안한 이유는 충분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단순한 두 개의 종목이 아니다. 두 기업의 주가는 코스피, 국민연금 수익률, 한국 수출, 세수와 경기전망에 직접 영향을 준다. 중국의 메모리 기업 CXMT가 상장하고 중국이 자체 액침식 DUV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주식 시장은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을 한꺼번에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변화를 “AI 수요가 끝났다”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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