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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봉준호의 세가지 탁월한 선택
임성희의 “창의로운 K-엔터 현장” #3 - 봉준호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다. 영화제는 그동안 궁금했던 감독, 배우들의 근황과 최근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반가운 얼굴들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도 있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9월 2021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서 주목받았다.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는 베네치아, 깐느, 베를린 영화제를 꼽는다(아카데미는?). 각 영화제에서는 그 해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와 배우 등을 뽑아 시상을 한다. 그 심사위원이 된다는 건 영화판에서 세계적 인물로 인정받았다는 징표다. 심사위원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영예로운 자리다. 그러니 봉준호 감독은 지금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라고 공인받은 셈이다. 그를 지금의 자리로 올려준 영화는 두말할 나위 없이 "기생충"이다. 2019년 한국영화 최초로 깐느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국내 영화관에서는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미국의 로컬 영화제”이지만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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