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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미디어의 미래 2023 컨퍼런스 (2)
2일차 - 콘텐츠의 미래 + 마케팅의 미래 기획 측면에선 모험적인 시도였다. '저널리즘의 미래'에서 콘텐츠와 마케팅 영역을 포섭해 나가고 있었지만, 이를 별도로 구성했을 때 충분히 홍보가 되고 나아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더군다나 이튿날의 첫 세션은 직접 모더레이터로 무대에 오르게 되어 부담감은 더 가중됐다. 행사 시작 전 무대 점검. 무대에 오르면 앞에 큰 모니터에 발표자료가 나오고, 조그만 모니터엔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콘텐츠의 미래] "OTT의 TV화, K콘텐츠의 리더십 확장" "진짜, 이대로 가면 내년에 제작사 몇 곳은 사라질 수도 있어요." 에이스토리 최문석제작본부장의 목소리였다. 방금 전 무대를 끝내고 대기실로 이동한 6인의 참가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와중에, 발표와 토론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던져진 멘트다. 그만큼 요즘 제작진영의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실감케 했고, 대부분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어려움만 얘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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