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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의 Arc XP 매각설, 조선일보에 어떤 영향 미칠까
일주일 전, 워싱턴포스트의 퍼블리싱 플랫폼 부문인 Arc XP를 매각한다는 소식 [https://www.wsj.com/articles/washington-post-considers-selling-tech-business-it-built-up-on-jeff-bezoss-watch-11670428112] 이 터져나왔습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워싱턴포스트 비즈니스의 3대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가 됐던 Arc XP가 최악의 경우 워싱턴포스트의 품 밖으로 내던져질 수 있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언론사들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명제의 상징이기도 했었기에 언론 산업에 던지는 충격은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Arc는 워싱턴포스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던 핵심 기술로 시작이 됐습니다. 대략 2011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수년 뒤 완성도 높은 CMS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제프 베조스의 손에 넘어가면서 이 CMS 기술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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