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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틀랜틱이 IP거래를 담당하게 할 목적으로 Creative Artists Agency랑 계약을 맺었는데, 언론사 IP에 대해 이러한 역할을 할 곳이 국내에서도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더해서 국내 언론사에서 라이센싱을 정말 비지니스 기회로 여겨지려면 수익이 어느 정도 만족되어야 하는데 애틀랜틱과 같은 환경이 없다면 결국 국제일보와 같이, 수익화 면에서는 저조한 성과를 만들 수 밖엔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애틀랜틱 너무 부럽네요)

윤지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한겨레 사내 벤처로 잘 알려져 있죠 말씀하신 대로 가장 잘된 선례인 것 같아서 동감합니다. 👍 글 잘 보고 있어요!!

이성규

아무래도 미국엔 할리우드가 있어서 ip 비즈니스 딜의 대행사들이 조금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선 로펌들이 주로 이런 역할들을 해온 것으로 알고는 있어요. 콘텐츠 ip 협상을 대행하는 곳이 없지는 않다고 보지만 아주 특화돼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듯해요.

그리고 언론사들의 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ip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고나무 대표의 팩트스토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면, 보도와 취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나름 성공의 사례로 언급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차로는 국내 언론사들이 먼저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자사 보도를 바탕으로 외부 협업을 진행해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면 이후에 IP의 비즈니스 가능성은 계획 넓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퍼블리카의 탐사 보도가 드라마화한 것처럼, 이러한 탐사, 심층 취재의 시도가 쌓여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충분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