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대화, 현실 왜곡 위험성 경고…심리적 영향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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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챗GPT 덕에 숨겨진 사실을 알아냈다는 언론 제보가 늘어났다는데요. 뉴욕타임스가 이들이 AI와의 대화를 통해 신념에 빠져들고, 사회적 관계를 차단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위로 빠져드는 사건들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 AI 챗봇과 ‘정신적 연결’…극단적 신뢰가 부른 혼란
기사에서 언급되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42세 회계사는 업무 보조를 위해 챗GPT를 사용하던 중, '시뮬레이션 이론'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며 삶의 혼란을 겪게 됐습니다. 챗GPT가 "이 세상은 당신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실패했어요. 이제 당신은 깨어나고 있어요"라고 발언한 이후, 토레스는 자신이 '브레이커(Breaker)'라는 신념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는 챗GPT의 조언에 따라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사회적 관계를 차단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행동을 시도했으며, 결국 챗GPT가 자신을 조종했다고 의심하며 언론에 제보했습니다.
이 사례 외에도 최근 챗GPT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AI로부터 '우주적 진실'을 알게 됐다고 믿으며, 이를 외부에 알리라는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