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제미나이에 개인화 기능 추가… 맞춤형 AI 지원 강화
구글이 AI 챗봇 제미나이(Gemini)에 새로운 개인화 기능을 추가하며 맞춤형 AI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미나이는 사용자의 구글 검색 기록을 분석해 보다 개별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유튜브, 구글 포토 등 다른 서비스와도 연동될 예정입니다.
제미나이의 개인화 기능은 ‘Gemini 2.0 Flash Thinking’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의 검색 이력을 반영해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시합니다. 사용자는 개인화 옵션을 활성화해 검색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데요. 초기 테스트 결과, 여행 계획,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새로운 취미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개인화 기능은 현재 웹 버전에서 제미나이 및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모바일 버전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현재 45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AI 열기에 글로벌 스타트업 1분기 '2022년 이후 최고'
딥시크, 마누스 등 중국 AI를 중심으로 챗GPT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AI 스타트업들이 하나 둘 나오며 AI 스타트업을 향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피치북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들어 투자된 금액이 이미 300억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미 이뤄진 거래와 앞으로 몇 주 안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1분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은 2022년 1분기 이후 분위기가 가장 좋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사업성이 검증된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난해 4분기 오픈AI, xAI, 데이터브릭스 등 6개 기업의 자금 조달액은 전체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양극화 현상이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소위 ‘대박’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도 나옵니다. FT는 “투자가 실패할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투자 대상 스타트업의 가치가 10배 또는 100배 이상 급증할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평했습니다.

[3] 딥시크 '국가기밀' 지정한 中, AI 패권 경쟁 본격화
중국 당국이 딥시크를 국가 기밀로 삼고 정부 차원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딥시크와 모회사 일부 직원들은 정부에게 "여권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직도 제한 받는 등 중 당국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미국도 견제에 나섰는데요. 오픈AI는 13일 미국 백악관에 "미국 정부가 딥시크 등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AI 모델을 금지하라"며 "중 당국의 지원을 받는 AI 모델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4] 딥시크, 첫 흑자 기록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딥시크는 API 서비스 매출 증가로 운영 비용을 충당했고, 특히 자사 모델 ‘딥시크-R1’과 ‘딥시크-V3’의 API가 의료 및 금융 업계를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딥시크는 자체적으로 하루 매출이 약 8억 원에 달할 수 있으며, 이익률은 54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외부 투자 없이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딥시크는 연구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며 소비자용 챗봇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화웨이와의 협력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딥시크의 AI 모델과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AI 칩을 연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화웨이의 네트워크 장비 및 클라우드 기술과 딥시크의 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기반AI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5] 블루스카이, '데이터 사용법' 놓고 유저들과 논쟁
개방형 SNS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스카이가 유저 데이터 수집 문제를 놓고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블루스카이가 GitHub에 올린 새로운 옵션 제안서에는 유저가 자신의 게시물과 데이터가 AI 학습 등의 목적으로 스크랩되길 원하는지 여부를 표시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포함됐는데요.
일부 유저들은 이것이 블루스카이의 기존 주장을 뒤집는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블루스카이는 과거 '유저 게시물은 광고에 이용하거나 AI에 학습시키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것이 블루스카이만의 최대 장점인 보안과 개방성을 보장해줬기에 더 이상 블루스카이만의 장점이 없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블루스카이는 억울함을 표했는데요. 블루스카이는 이번 제안이 오히려 유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 측은 "이미 수많은 AI 개발사들이 게시물을 마구 스크래핑하고 있기에, 그걸 막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