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소개> 임성희 (montang2@gmail.com)

지난 20년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OTT 서비스, K POP 팬플랫폼, 콘텐츠 마케팅 등을 하면서 빡세게 굴렀다. 참여한 주요 프로젝트들을 보면, SK텔레콤에서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존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혁신적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했다. 이전에는 아이리버(現 드림어스 컴퍼니)에서 HiFi 디지털 오디오 브랜드 ‘Activo’ 런칭과 콘텐츠 마케팅을 책임졌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의 합작회사인 SMMC에서 다양한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 최초 모바일 OTT “hoppin” 서비스와 K-POP 버티컬 SNS “Vyrl” 등 플랫폼을 이끈 바 있다.

그간 쌓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어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PR 마케팅 전문지 <더피알>에 “임성희의 AI 마케팅 네비게이션”이라는 칼럼을 연재했고, 디지털 미디어 <씨로켓>에서 “임성희의 창의로운 K엔터 현장”을 연재 중이다. 세바시에서 “BTS가 열성 팬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 “온라인에서 평판을 관리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학부를 거쳐 대학원에서 대중문화연구로 석사, 인터넷 모바일 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Prologue>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노크한지 20여 년 만에 최정상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뉴욕타임스는2021년 11월 'BTS에서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은 어떻게 문화계 거물이 됐나(From BTS to 'Squid Game': How South Korea Became a Cultural Juggernaut)'라는 특집 기사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배경을 분석했을 정도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는 BTS가 전세계에서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을 찾아내기 위해 이 연재글을 썼다. 이 글에서는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대중의 입맛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엔터 현장에서 큰 성과를 낸 BTS의 사례를 자세히 탐구하고 총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러한 노력이 여러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이 글을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분들을 생각하며 썼다. 또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일해보고 싶은 분들, 그 현장이 궁금한 사람들에게도 이 리포트가 많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임성희)

<목차>

BTS의 성공을 만든 10개의 매직 키워드

Prologue. ……………………………………………......  3

#1. 진정성(Authenticity) …………………………  5

#2. 연결(Connection) ……………………………...  9

#3. 남다름(Uniqueness)…………………………... 13

#4. 참여(Engagement)…………………………….. 17

#5. 다각화(Diversification) ……………………… 21

#6. 스토리(Story) ……………………………………... 25

#7. 인터크로스(Intercross)………………………… 28

#8. 글로벌 지향(Global Orientation)………… 31

#9. 기술 지향(New Tech. Orientation)……… 34

#10. 감정(Emotion)……………………………………. 38

Epilogue.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