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통계로 살펴본 연령대별 디지털 라이프
할아버지 할머니도 유튜브를 보고, 쿠팡에서 쇼핑하는 시대다. 모바일 시대, 미디어 지형도 변화가 숨가쁘다. 그리고 그 변화는 오롯하게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를 비롯, 콘텐츠(동영상, 음악), 쇼핑 및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서비스가 주로 쓰이는지 연령대별 사용현황을 모아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2월 펴낸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인터넷이용률이 2015년과 비교했을 때 91.8%로 소폭 상승했다.
10세 미만과 50대 이상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가 많이 해소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이용자 중 81.2%는 주로 동영상서비스를 사용한다. 연령대별로 이용서비스는 차이를 보인다.
1020세대는 신기술에 해당하는 ‘동영상, AI’를,
3040세대는 경제적활동과 관련된 ‘인터넷뱅킹과 쇼핑’을,
5060세대는 의사소통과 관계된 ‘메신저’ 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디지털 환경과 변화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있어 연령대별 통계가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서비스 연령대별 이용비중
/전체 이용자의 70.6%가 20-40대. '음악' 영역에서 활발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구독에 있어, 전체 이용자의 70.6%가 20~40대 이용자였다. 그 가운데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장르별 이용서비스를 분석하면, 10~20대는 ‘음악’ 구독 서비스 이용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30~40대의 경우, 음악서비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다른 연령 대비 ‘동영상’ 구독 서비스가 높게 나타났다. ‘만화/도서’의 구독은 10대의 이용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독서비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면, ‘음악, 동영상, 만화/도서’를 고르게 많이 사용하는 20대와 30대를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