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오징어게임? 유아인의 '지옥'도 있다

안녕하세요.. 김경달입니다.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의 한국 사랑이 커지고 있고 판도변화의 전환점을 맞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씨로켓 뉴스레터에선 올 상반기 주춤하다 요즘 활기넘치는 넷플릭스 등 OTT 관련 소식입니다.

특히 11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하는데요. '디플'의 한국입성에 대한 5가지 관전포인트를 정리해주신 제레미님의 글도 소개합니다.(씨로켓에 OTT 글 연재하던 제레미님이 'jeremy letter'란 매체를 런칭하셨어요.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려요!)

[Netflix] 오징어게임, 그 다음엔 뭐야?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작품 중 최대 흥행작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사랜도스의 코멘트입니다.

넷플릭스가 올 한해만 5,500억원을 투자하고 있죠.
8월 'D.P.'에 이어 9월에 '오징어게임'이 나왔고,
10월에 한소희의 '마이네임'이,
11월에 유아인의 '지옥'이 나옵니다.(기대작!)
이후 배두나/공유의 '고요의 바다'도 있고요.

올해 10개가 나왔고, 앞으로 28개가 공개 예정이네요.
씨로켓이 모아서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주요작품 8개도 간단히 소개합니다.

[Disney+], 한국 진출 5가지 관전포인트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합니다.
월 9,900원에 4명 계정을 부여하고 7개 단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합니다.

디즈니가 보유한 막강한 프랜차이즈 콘텐츠들은
국내 OTT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어떤 변화가 발생할까요?
'Multi-Subscription' 'Original vs. Franchise' 'IP' 등을 포함,
5가지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전망해 봅니다.(jeremy)

<Summary>

  1. LGU+, 글로벌 OTT '디즈니+' 맞손 잡았다
    - 디즈니의 공격적인 행보, 본격적인 OTT경쟁 시작된다.

2. 오징어게임에 200억...큰손 넷플릭스 투자 선순환
- 넷플릭스를 통해 K- 콘텐츠가 한단계 더 성장한다.

3. 국내 OTT도 오리지널에 공격적 투자 맞불
- 넷플릭스발 OTT전쟁, 앞으로 더욱 치열해진다.

4. 페이스북, 메타버스 외부연구에 600억원 지원
- 메타버스에 투자 강화, 국내는 서울대학교와 제휴.

5. 홈쇼핑에 메타버스 바람...가상모델이 상품 판매
- 커머스까지 진출한 메타버스

LGU+, 글로벌 OTT '디즈니+' 맞손
LG유플러스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글로벌 OTT 디즈니+를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키로 했다. 디즈니+ 제휴 요금제 및 U+tv를 통한 디즈니+ 전용 리모컨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징어게임에 200억...큰손 넷플릭스 투자 선순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과 ‘스위트홈’의 성공으로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폭발력을 확인한 넷플릭스. 더 많은 자본을 과감하게 투입하면서,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현실화되는 선순환이 가능해졌다. 이에 넷플릭스는 올 한 해 동안에만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가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만큼, 한국 콘텐츠 투자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OTT도 오리지널에 공격적 투자 맞불
CJ ENM은 자사 OTT 티빙을 국내 1위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5년간 5조 원을 쏟아 붓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협력한 웨이브도 2025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한다. KT 역시 2023년까지 자사 OTT 시즌에 4,000억원 투자 계획을 예고했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가 '태양의 후예'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앤뉴와 5년간 콘텐츠 계약을 맺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국내 OTT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페이스북, 메타버스 외부연구에 600억원 지원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관련 외부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5천만 달러(약 590억원)를 투자한다. 미국 하워드 대학이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선 서울대학교와 제휴해 메타버스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 밖에 홍콩대학교, 그리고 미주국가 기구와도 제휴가 이뤄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쇼핑에 메타버스 바람...가상모델이 상품 판매
홈쇼핑업계에도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CJ온스타일은 가상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상품 주문 및 안내 역할을 하는 AI 가상 상담원, 가상 쇼호스트 등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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