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해외 OTT는 넷플릭스가 유일하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상태다. 11월 12일에 디즈니플러스가 입성하며 각축전은 더 심화될 예정이다. '디플'은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1억 구독자를 돌파하며 '넷플'을 위협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내년에 새로운 해외 OTT 2개 정도가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미 국내 진출을 가시화했지만 시기를 정하지 않은 HBO Max와 애플TV+가 유력한 상황. 하지만, 파라마운트플러스나 훌루, 피콕처럼 전혀 예상 밖의 OTT일 수도 있다. 앞으로 국내 OTT시장은 더욱 커지는 동시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