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수요일(5/27), 미국 시장에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가 추가된다. 바로 HBO 맥스(Max).

디즈니 플러스나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같은 거인들에게 덤비기에는 아직 부족해보이지만, 지난 4월에 런칭한 퀴비나, 연내에 선보일 NBC피코크(Peacock), 디스커버리/BBC 스트리밍과 비교하면 훨씬 풍부한 콘텐츠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서비스다. 하지만 이 애매한 사이즈가 HBO 맥스의 단점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해보기로 하고 먼저 이게 어떤 서비스인지 부터 살펴보자.

HBO 맥스는 어떤 서비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지적을 하는 HBO 맥스는 사실 HBO가 내놓은 세번째 스트리밍 서비스다. 바로 그런 이유로 HBO는 맥스가 이전에 선보인 두 개의 스트리밍 서비스(HBO Go, HBO Now)와 어떻게 다른지 부터 설명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 서비스들은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