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구조에서, 네트워크는 시장 지배의 핵심 요소다. 시장은 네트워크화한 개인들처럼, 얽히고설켜 네트워크화한 시장(Networked Market)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전통적인 시장이 상품 간(카테고리)의 단절과 분리, 위계적 계열화를 어느 정도 전제로 하고 있다는 특성과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