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ocking the Paid Subscription Barrier: Strategies for Breaking Through
Is the digital news subscription market in Korea already mature?
[주간경향 기고] '틱톡 따라하기' 메타와 기후위기
💡매월 주간경향에 기고하는 기술 관련 칼럼입니다. 미디어 시장의 환견을 더 넓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틱톡 닮기를 노골화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라이벌 정도로 여겼던 틱톡이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페이스북의 위상을 위협하기 시작해서다. 그러잖아도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ATT)으로 광고 매출의 8%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감시견 저널리즘은 뉴스 신뢰회복에 도움이 될까?
한줄인용은 미디어고토사의 작가가 관련 서적이나 논문 등을 보면서 인용하고 싶은 문구를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때론 길 때도 있고 때론 한 문장으로 끝날 때도 있을 겁니다. 미디어고토사 독자들이 가벼운 읽을 거리를 이곳에서 발견하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고토사의 설명> 출처 문헌Kalogeropoulos, A., Toff, B., & Fletcher, R. (2022). The Watchdog
[언론사람 기고] 기사 이어 삽화까지 뻗친 AI의 창의성
파격일까 혁신일까. ‘그렇게 될 것’이라 짐작만 해왔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 허스트의 대표적인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AI가 제작한 이미지로 표지 전체를 덮었다.1) 바로 며칠 전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가 실험적으로 시도했던 사례2)를 한 단계 더 확장한 것이다. 표지의 일부만 장식했던 이코노미스트와 달리 코스모폴리탄은 아예 커버 전체를 AI 제작 이미지로
[보고서] 해외 미디어는 플랫폼과 관계를 어떻게 재설정하고 있는가
사실 지난 6월의 주말은 이 놈과 함께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집 근처 스터디 카페와 무척 친해질 수 있었죠. A4 30페이지를 채우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 작업이었나 싶었습니다. 미디어고토사에 올리는 글이 평균 A4 3페이지 내외인데요. '10건 정도만 쓰면 되겠군'이라며 가볍게 생각했더랬습니다. 결코 그게 아닌데... 언론진흥재단 해외미디어미디어 동향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언론사람 기고] 빅테크의 AI 인프라는 중력처럼 언론사를 빨아들인다
이번달 언론사람 기고문이 언론사람 웹진에 발행됐네요.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된 건 논문 학술지 디지털저널리즘에 발행된 'Uneasy Bedfellows: AI in the News, Platform Companies and the Issue of Journalistic Autonomy' 이 논문 때문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자인 펠릭스 사이먼은 여기사 자주 다루는 로이터저널리즘(학)연구소의 연구원이기도 하고, 예전 컬럼비아저널리즘스쿨
[주간경향 기고] 언어모델의 진화와 AI 자본주의 시대
주간경향에 기고하는 기술 비평 칼럼. 오늘에서야 공개가 됐네요. 꾸준히 관심가지고 있는 언어모델 이야기입니다. 뭐랄까요 일종의 'AI 울타리치기' 흐름이랄까요? 인클로저 맞습니다. 그런 경향들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이를 닉 다이어 위더포드는 AI 자본주의라고도 부르더군요. 컴퓨팅 부자와 컴퓨팅 빈자로 계층화하는 이 흐름에 우리가 어떤 도전할 수 있을 것인지 상상해보기 위해 화두만
요즘 어떤 미디어 이슈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그동안 조금 뜸했죠. 홀로 이런 저런 이슈에 관심을 갖다 보니 글로 제대로 정리를 잘 못하고 있답니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제가 꽂혀 있는 관심사와 여러분들의 관심사가 조금은 이격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글쓰는 게 조금은 망설여지곤 했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읽고 있는 논문 중에는 'Uneasy Bedfellow: AI in the
'짧은 리드' 문장의 시대가 저문다
기사의 리드문은 될 수 있으면 짧게 쓰라고 교육을 받습니다. 다수의 언론 관련 서적에도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이트 기사의 리드문은 그리해야 한다고 강조됩니다. 역피라미드의 구조 때문이죠. 하지만 기사의 유형과 포맷에 따라 리드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를 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정답을 갖기보단 그 형식에 가장 어울리는 매력적인 문장으로 뽑아내도록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허위에 가치를 부여하면 완전경쟁시장은 파레토 최적의 방식으로 허위를 공급해줄 것"
한줄인용은 미디어고토사의 작가가 관련 서적이나 논문 등을 보면서 인용하고 싶은 문구를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때론 길 때도 있고 때론 한 문장으로 끝날 때도 있을 겁니다. 미디어고토사 독자들이 가벼운 읽을 거리를 이곳에서 발견하도록 도와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고토사의 설명> 출처 문헌Goldman, A. I., & Cox, J. C. (1996). Speech, 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