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카카오, AI 중심으로 조직 개편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핵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일부 조직에 대해선 전략적 통합을 발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 "변화하는 시장 환경 대응, AI가 핵심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네이버와 카카오 양 회사가 AI를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됐습니다. 네이버는 내부 독립기업(CIC) 제도를 폐지하고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하여 AI 기술을 모든 분야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본사로 흡수·합병하여 본사의 AI 서비스 강화에 집중합니다.

• "조직개편과 전략의 재정비로 경쟁력 강화 방침"
네이버는 CIC 제도에서 비롯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한계를 극복하고 협업을 통해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자 합니다. 카카오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자본력의 한계를 인식하고, 다양한 모델을 활용해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내부 구조와 전략을 재정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방향성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