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ZARA보다 PER 30% 낮다…흔들리는 '명품 불패'
중국·중산층·중고 시장…명품업계를 압박하는 세 가지 변화 🇨🇳 꺼져가는 중국 엔진 루이비통이나 프라다 제품이 갑자기 자라·H&M보다 30% 싸진다면 매장 진열대는 순식간에 비어버릴 겁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을 보유한 LVMH와 프라다 주식이 패스트패션 업체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는데도 투자자들이 몰려들지 않고 있습니다.LVMH의 예상
AI를 많이 쓰는 기업에서, 잘 쓰는 기업으로
기업의 새 숙제 'AI 원가관리'📈 마구 쓰라더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기업들의 화두는 ‘토큰맥싱(tokenmaxxing)’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비용을 아끼지 말고 AI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라고 독려하는 흐름입니다. AI를 빨리 써본 기업일수록 생산성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그런데 AI 사용이 일상화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비용을 예측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던 겁니다. AI 사용량을
AI 시대, 다시 귀해진 '현금'
AI가 금리 쇼핑을 대신하면…은행의 마지막 경쟁력은💡① 은행의 오랜 경쟁력 가운데 하나였던 ‘고객이 귀찮아서 돈을 그냥 둔다’는 관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② AI 에이전트가 현금을 어디에 둬야 가장 수익률이 높을지까지 알려주는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③ 금융회사의 새로운 경쟁은 돈을 빌려줄 고객을 찾는 것 못지않게, 돈을 맡겨둘 고객을 붙잡는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한 AI는 CEO가 직접 멈춰야”…MS가 꺼낸 ‘킬스위치’
[1] “AI도 핵무기처럼 관리하자”…각국 정상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상들의 ‘AI 단톡방’ 노르웨이 총리 요나스 가르 스퇴레가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I를 통제할 새로운 국제 규칙을 함께 만들어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답장은 10분 만에 왔습니다. “물론이죠. 함께하겠습니다.”비슷한 시기 카니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AI 규제를 논의했고, 스퇴레 총리와 알렉산데르
AI發 전력난에…가스터빈까지 스타트업이 만든다
[1] AI 시대의 새 병목은 GPU가 아니라 전기다🔥 AI의 새 병목은 ‘전기’ AI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전력 확보 경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를 지어도 전력망에 연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발전소에 들어가는 대형 가스터빈마저 주문이 밀려 몇 년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아예 현장에 자체 발전시설을 짓는 ‘Bring Your
AI 글래스, '변태 안경' 오명 벗을 수 있을까
AI 안경의 두 얼굴: 편리한 눈인가, 감시의 도구인가 😨 ‘스마트 안경’의 불편한 시선 메타가 안경업체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판매하는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가 뜻밖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남성이 스마트 안경으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거나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에서는 이 제품을 아예 ‘변태 안경(pervert glasses)’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Briefing] AI 패권과 안전 사이…트럼프의 ‘AI 포스’가 던진 질문
[1] 트럼프 “AI 포스 만들겠다”…미국 AI 정책, '가속 OR 규제’ 갈림길🚀 우주군 다음은 ‘AI 포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 창설한 우주군(Space Force)에 이어 이번에는 ‘AI 포스(A.I. Force)’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새로운 AI ‘차르(Czar)’도 임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AI 포스가 군
AI가 코딩 대신하자…만드는 비용은 급락, 판단의 가치는 그대로
만드는 비용은 낮아졌지만, 무엇을 만들지는 더 어려워졌다 ⚡ 완전히 뒤집힌 개발 순서 AI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이디어가 생기면 먼저 기획서를 쓰고, 기능을 정하고, 디자인과 개발 비용을 따져본 뒤 실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개발자의 시간이 비쌌기 때문에 엉뚱한 아이디어에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앞단에서 수많은 회의와 검토를 거쳐야 했습니다. 한
인도, 국영기업 지분매각 돌입…"민영화는 싫지만 돈은 필요"
민영화 대신 지분매각…인도의 실용적 국가자본주의 ☎️ 전화도 국가가 만들던 시절 과거 인도에서는 전화기가 ‘죽었다’며 가짜 장례식을 치르는 풍자가 유행했습니다. 국영 통신회사가 설치한 전화선이 워낙 자주 먹통이 됐기 때문입니다. 수리기사가 나타나기만 해도 VIP처럼 대접받았을 정도였습니다. 인도식 국가자본주의가 얼마나 비효율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화입니다.인도는 독립 이후 국가가 경제의 핵심 산업을 직접
美 코인 규제안 상원서 좌초 - 트럼프가 밀어줘도…코인업계가 스스로 날린 ‘빅 모멘텀’
49대50으로 좌초된 CLARITY Act…美 가상자산 규제 공백 커지나💡미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 틀을 새로 짜려던 ‘CLARITY Act’가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 15일 상원에서 법안 심의를 시작하기 위한 종결투표는 49대50으로 부결됐고, 필요한 60표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60표 필요했지만 49표…중간선거 전 처리 사실상 난항 CLARITY Act는 가상자산이 증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