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역설: 넷북 죽인 회사가 86만원 맥북 준비 중
클라우드 시대 맞아 돌아온 넷북, 애플식 재해석은? 💻599달러, 저가형 맥북 예고한 애플 애플이 약 599달러(약 86만 원) 수준의 저가형 맥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맥북 에어의 축소판이 아니라, 아이폰용 A19 혹은 A18 칩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소형 노트북으로 알려졌는데요. 화면 해상도와 크기를 줄이고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오픈AI와 MS…"AGI 선언" 누가 먼저 외칠까
MS vs 오픈AI: AGI 개발권 확보한 빅테크의 새 전쟁💡오픈AI가 10월 말, 회사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새로운 수익 구조를 공식화했습니다. 동시에 핵심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 와의 계약 관계도 대폭 수정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인공 일반지능)’입니다. 이번 협약에서 MS는 "오픈AI가 AGI 달성을 선언하더라도, 독립된
'AI 의사' 잘 쓰는 방법 5가지
챗GPT 의료상담 신뢰도 높이는 5단계 방법론, NYT 보도챗GPT 등 AI를 통해 건강 상담을 받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명 위험하지만, 동시에 '잘만 쓴다면' 아주 유용한 것도 사실인데요. 뉴욕타임스가 전하는 'AI 의사 잘 쓰는 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위험하지 않은 질문부터 하나씩 학습시키기. 지난 번 진료에서 다뤘던 질문을 넣고, “~해야 하죠?
[브리핑] 2027년 1400조원 대어, 오픈AI IPO 카운트다운
[1] MS도 웃는 오픈AI 상장, 1년새 기업가치 3배 폭등그래픽=매일경제오픈AI가 늦어도 2027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입니다. 예상되는 기업가치는 무려 1조달러(약 1400조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MS와 계약, 조직 재편도 이 IPO를 위한 준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IPO가 현실화하면 소프트뱅크, 스라이브캐피털,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 등 주요 투자자들은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두게 됩니다.
LLM 빌려쓰는 스타트업, 빅테크 위협하는 이유
거대 AI 시대, 스타트업의 반격이 시작됐다💡요즘 실리콘밸리의 젊은 AI 창업자들은 서로를 경쟁자라기보다 ‘같이 성장하는 동료’로 대한다고 합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거대 AI 개발사의 LLM을 사용하는 동지라는 건데요. 이렇듯 AI 시장에서 빅테크와 스타트업은 부모-자식 같은 관계지만, 스타트업도 마냥 기술을 '받아쓰는' 입장에만 머무르지 않고자 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LLM, 빌려
"로봇이 내 알바를 빼앗았다"
무인화 시대, 10대 청소년 일자리가 사라진다로봇에 의한 업무 자동화는 꽤 예전부터 봐 온 일입니다. 실제로 이미 공장은 물론 편의점 등도 '무인화'를 도입한 곳이 많아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가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입니다. 2000년 8월, 16~19세 미국 청소년의 절반 이상(52.3%)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시장에 참여했지만, 2025년엔
수백억 투자 후 급제동: 메타 AI 부문 600명 감원 충격
[1] 메타, 'AI 전쟁' 중 600명 감원전세계 기업들이 AI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가장 공격적으로 AI 투자를 감행하던 메타가 AI 부문에서 약 600명을 감원합니다. 바로 메타의 AI 프로젝트 총괄 조직인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에서 600명을 줄이는 것입니다. 메타 AI 직원은 수천명 규모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감원에 대해 메타는 "과도한 인력 확충으로
"콘텐츠가 범람한다"…'AI 슬롭' 시대, 누구에게 득일까
인터넷 'AI 슬롭' 시대, 누구에게 득일까?💡오픈AI의 Sora2와 메타의 Vibes 등 영상 생성 AI가 잇따라 공개되며 SNS에 ‘스케이트보드 타는 고양이’, ‘레슬링하는 할머니’, ‘격투하는 아인슈타인’ 같은 초현실적인 영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AI 슬롭(Slop)’이라 불리는 기묘한 콘텐츠가 인터넷에 범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넘어 영상까지 AI가 장악하며,
만년 2등 AMD…'AI 올인'으로 엔비디아 잡을까
[1] AMD, 오픈AI와 6GW 규모 AI 동맹 🔥 비장의 수, 오픈AI와 손잡은 AMD AI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를 추격해온 AMD가 마침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리사 수 CEO는 오픈AI와 손잡고 6기가와트(GW)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차세대 GPU MI450을 공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 계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오픈AI는 AMD의 지분을 최대 10%
오픈AI, 세계 시장을 흔드는 ‘1조 달러의 중심’
‘세계의 중심’ 오픈AI가 무너진다면…?💡샘 올트먼과 오픈AI는 이미 테크 산업의 주도자이자 자본 시장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화는 언제든 현실로부터 도전을 받습니다. 최근 다시 불거지는 'AI 거품'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쌓아올린 1조 달러 규모 AI 제국의 기반이 (진정한)기술일지, 혹은 신뢰일지는 아직 아무도 확실히 말할 수 없습니다.💥오픈AI의 끝없는 ‘빅딜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