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한국, 저가 커피를 바라보는 시선 차이
독일에 상륙한 '한국형 저가 커피' 현상, 성공할까?국내에서는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굉장히 흔합니다. 메가커피, 컴포즈, 더벤티 등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무수히 많은데요. 독일 커피 시장에서는 이런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LAP(Life Among People)'이라는 독일 커피 프랜차이즈 이야기입니다. 불과 2년 만에 베를린·뮌헨·함부르크에 20개
미국 비자 수수료 폭등, 한국 IT 인재에 미칠 영향은?
미국, 전문직에 '1억4000만원' 비자 수수료 부과…국내 영향 촉각💡미국이 새로운 H-1B 취업비자 규제와 수수료를 현지 시각으로 9월 21일 자정부터 시행합니다. 이 규정은 ‘여행 제한’ 방식으로 적용돼, 미국 밖에 있는 H-1B 소지자가 재입국하려면 추가로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를 납부해야 하는데요. H-1B 비자는 테크 기업이나 컨설팅 기업 등이 미국에서 전문성을
하버드와 오픈AI가 밝힌, 챗GPT 이용 행태
[1] 오픈AI, '챗GPT 사용 행태' 공개✅오픈AI가 하버드대 경제학자 데이비드 데밍 교수와 함께 총 150만 건의 대화를 분석해 챗GPT 사용 행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누가·무엇에·어떻게 쓰는지에 관해 간단한 정보만 공개됐네요.누가? 초기에는 남성 사용자 비중이 높았지만, 이제는 여성 사용자 비율이 52%로 오히려 더
AI 요약이 언론사 트래픽 40% 삼켰다...구글의 미디어 구독 중단 파장
[1] 구글, FT 등 미디어 구독 끊는다…‘제로 클릭’ 논란 점화허리띠 졸라맨 구글…미디어도 포함 구글이 파이낸셜타임스(FT) 기업용 구독을 중단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겨우 몇 천 달러 절감에 불과하지만,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신호로 보여집니다. 구글은 미디어 구독 외에도 가혹하게 비용 절감 중인데요. 구글은 올해만 관리자 35%를 줄이고, 자발적
잊혀진 줄 알았던 AOL, BBC·Temu보다 트래픽 많다
월 방문자 수 2억4000만회…'AOL'을 아시나요?AOL이란 포털 사이트,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1980년대부터 미국의 초기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온 포털 사이트인데요. 닷컴 버블이 붕괴하고 구글 등 수많은 웹 사이트들에 밀려 이제는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찾기 드물어졌습니다. 그런 인터넷의 원조 격인 AOL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가치는 무려 15억 달러(
AI 투자, '황금기'일까 '위기의 전조'일까
'AI 투자 광풍'…인류의 잘못된 선택이라면?💡'AI 투자'는 이미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투자 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들은 올해에만 약 4000억 달러(약 540조 원)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각광받는 AI 기업들은 매 '분기'마다 수십억 달러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투자만 해도 2028년까지 3조
[브리핑] 구글, AI 요약 기능 때문에 언론사에게 첫 대형 소송 당해
[1] 롤링스톤 발행사, AI 오버뷰로 인한 트래픽 감소와 수익 손실 주장 '롤링 스톤'과 '빌보드' 등을 발행하는 펜스키 미디어 코퍼레이션이 구글을 상대로 'AI 요약 기능'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펜스키 미디어는 "구글의 AI 오버뷰가 기자들의 작업물로부터 불법적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원본 소스를 클릭할 이유를 없애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펜스키 미디어는
[브리핑] 구글, 美선 '숨통'...EU선 '4조원 과징금' 엇갈린 판결
[1] 구글, 美 반독점 소송서 '부분승'…EU에서 29억5천만 달러 과징금 부과💡구글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에서 엇갈린 결과를 맞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상보다 관대한 판결을 받았지만, EU에서는 29억 5천만 달러(약 4조 1천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미국 판결: 크롬 분리 면했지만 독점 계약 금지 미국 연방판사는 구글의 검색 독점
저커버그의 독주가 부른 참사, 메타 AI 인재 대탈출
메타 떠나는 AI 인재들…우연일까?💡지난 주, 메타의 AI 인재 영입전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보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후에도 비슷한 소식이 계속 들려오며 메타에서 AI 인재가 대거 이탈 중인 게 단순 소문은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메타가 수백억 원대 보상 패키지로 영입한 AI 인재들이 한 달도 못 버티고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브리핑] 작가당 3000달러...앤트로픽 2조원 합의가 바꿀 AI 생태계
[1] '2조원 규모' AI 저작권 합의, 업계 판도 바꾸나앤트로픽이 작가들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약 2조800억 원)에 합의했습니다. 앤트로픽은 불법 온라인에서 내려받은 책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클로드’를 훈련한 혐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패소 시 최대 1조 달러의 손해배상이 예상되자 결국 파산 위기 속에서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