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Shopify 창업자가 말하는 '시장 규모와 수요의 관계'
[1] Shopify 창업자가 말하는 '시장 규모와 수요의 관계'얼마 전 Shopify 창업자인 토비아스 뤼트케(Tobias Lütke)가 지난 4월에 한 인터뷰를 봤는데요. Shopify는 시총 864억 달러에 달하는 캐나다의 쇼핑몰 플랫폼 기업으로, '아마존의 유력한 대항마'로 불리기도 하는 대형 쇼핑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창업 초기에는 "시장이 너무 작다", "한계가 크다"라는 평가를 받고 투자를
애플의 AI용 웹크롤링 '애플봇', 차단 움직임
안녕하세. 더코어 김경달입니다. 오늘은 공지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AI 검색이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 있는 분들과 더코어 에디터(강정수, 이성규)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더코어의 기반인 '블루닷AI'에서 마련했는데요. 3회로 구성됩니다. 매 회 1시간은 AI 동향, 1시간은 AI 검색과 마케팅을 다룹니다. 총 2시간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실비부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미의
최신 AI 앱 Top 100, 어떤 게 뜨고 있나?
[1] '2024년 하반기 AI앱 Top 100', 韓 앱은 1개a16z는 2023년 하반기부터 대략 6개월마다 '소비자용 생성 AI 앱 TOP 100' 리스트를 발표합니다. 선정 기준은 SimilarWeb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웹/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소비량입니다. 올해 3월 리스트와 비교하며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은 올해 3월 기준 순방문자수 Top50, 오른쪽은 올해 8월 기준 순방문자수 Top50입니다.먼저
[브리핑] 기업 리더조차 인플레이션을 이해 못하는 이유
[1] 기업의 리더들조차 인플레이션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기업의 리더들이 생각보다 경제 상황을 잘 모른단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의 리더들 중에도 미국의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목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20% 미만), 인플레이션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무척 적다고 합니다. 매일 수백, 수천 개의 인플레이션
[브리핑] '얼터 콘텐츠'의 부상, 영화 산업의 변화
[1] 변화 시도하는 영화관, 관객은 원하고 있을까?영화관 홈페이지나 SNS에 접속하면 종종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에서 생중계!"인데요. 유명 연예인의 팬미팅이나 공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현장이나 TV/OTT가 아닌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겁니다. 이렇듯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비(非)영화 콘테츠를 '얼터 콘텐츠(Alter-content)'라고 부릅니다. 이름 그대로
[브리핑] 주가 지수 폭락 이유 3가지와 남은 희망
[1] 韓日臺 증시 사상 최대 폭락, 원인과 전망은?아시아 주요 주가 지수가 5일 역대급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 공포감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AI 거품론, 중동 정세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닥친 결과입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고 확신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 왜 중요하냐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될까요? 한국,
[트렌드] 시니어 금융투자, 존재감 확 커졌다!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 시기가 다가옵니다. 거기에 이른 은퇴를 결정한 50대들까지 포함하면 수많은 시니어의 금융 관련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자산관리부터 상속, 증여까지 고민할 분야가 정말 많기도 합니다. 50대 이상 시니어는 국내 금융시장의 큰손입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국내 총 금융자산의 58.1%로(2,700조원)에 달합니다. 따라서
[브리핑] Stability AI와 스타트업의 위기, 진화의 과정일까
[1] Stability AI와 스타트업의 위기, 진화의 과정인가최근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흐름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투자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IPO는 아직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고, AI 스타트업을 향한 M&A 움직임도 점차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 왜 중요하냐면: AI 스타트업이 처한 상황을 보여준 게 지난
MS의 AI 연구가 헬스케어 산업에 미칠 영향
헬스케어, 즉 의료계는 무척 보수적인 업계입니다. 자본과 기술력이 무척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상당 부분이 노동집약적입니다. 조금씩 디지털 전환(DX)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이렇게 헬스케어 산업의 DX가 느린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업계 자체가 지닌 보수성 탓일 수도 있고, DX 적응에
[브리핑] NVIDIA의 질주 & 불안요소 2가지
[1] 엔비디아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236배. 2014년 7월 22일 대비 2024년 7월 22일 엔비디아 주가의 증가폭입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주가가 다소 과대평가됐다는, 일종의 비관론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22일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 고점인 134.91달러(7월 10일) 대비 약 12.6%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엔비디아는 언제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엔비디아의 현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