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네이버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사이기도 해서 짤막하게 분석한 내용과 의견, 대안 등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알고리즘은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는 점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1) 뉴스 검색 랭킹 알고리즘 2) 마이뉴스의 AiRS 추천 알고리즘 3) 뉴스 검색의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따지면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이 뉴스 검색 서비스에 통합돼 있으니 2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약간 독립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AiRS와 개발자의 개입 방식
들어가기에 앞서 전제할 내용이 있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 알고리즘 개발자들이 2017년에 발표한 논문 ‘Deep Neural Networks for News Recommendations’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이 당시 소개된 AiRS의 버전이 그 상태이진 않을 겁니다. 이미 여러 업데이트를 거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점 이해하시고 읽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AiRS 모델이 해결하고자 한 문제들 너무나도 많은

오늘은 네이버 뉴스 관련 3대 알고리즘의 취약성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