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구독 전환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포맷이나 채널을 뽑는다면 뉴스레터를 먼저 떠올립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뉴스레터는 구독 전환이 다른 일반 기사들에 비해 많게는 10배는 높습니다. 이를 통해 알려진 사용자는 구독 전환의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강조하곤 하는데요. 이에 못지 않은 포맷이 라이브 블로깅인 모양입니다. 그 사례를 디지데이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지데이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매니징 에디터인 패트릭 커크스트라의 표현을 인용해 라이브 블로깅은 '전환의 괴물'이라고 칭했습니다. 대략 일반 기사에 비해 2배 정도의 전환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입니다. 뉴스레터보다는 약할 수도 있지만, 결코 적지 않은 전환 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블로깅은 또다른 상징이기도 합니다. 바로 언론사 자체 '웹사이트'의 강화 전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라이브 블로깅은 자체 웹사이트에서 구현되는 포맷입니다. 그간 많은 기자들은 라이브 트위팅을 통해 대응을 해왔습니다. 플랫폼 의존적인 형식이었죠. 만약 디지털 구독을 주 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언론사들 중심으로 라이브 블로깅의 전환 효과가 인정된다면 트위터로부터 서서히 빠져나와 자체 플랫폼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자기 디지털 자산을 잘 가꾸는 흐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번역된 디지데이 기사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번역한 글이니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