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다시 최고의 자리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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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 1분기,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간 동안 스마트폰 6천만 대를 출하했고, 이는 애플보다 약 20% 많은 양입니다. LINK
- 중국 시장이 관건
삼성전자와 애플은 엎치락뒤치락 1위 자리를 두고 다퉈왔는데요, 먼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는 애플이 승리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삼성전자에 비해 애플이 중국 내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샤오미 등 중국 경쟁사의 성장세도 뚜렷하다는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중국 내 애플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 정도 감소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 자체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