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16z 전망: 2025년을 뒤흔들 아이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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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는 연말마다 그 다음 해에 주목받을 기술, 서비스를 전망하는데요. 올해도 나왔습니다. 이번엔 바이오, 헬스, 크립토, 인프라 등 총 9개 부문을 다뤘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선 컨슈머 테크와 게임 부문 전망을 소개합니다. 어찌보면 자신들의 영업기밀을 일부 공유하는 것이니 전망들의 내용이 그리 구체적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각 전망의 공통점을 찾아볼 순 있습니다.
컨슈머 테크
- 실시간 AI
AI의 추론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생성 AI 툴의 초당 생성물의 질과 양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내년엔 (얼마 전 정식 출시한) 오픈AI Sora 등 비디오 생성 AI는 광고, 예술 산업을 넘어 온갖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유저의 미세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용함으로써 개인화된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유저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대로 바로 AI와 상호작용하는, 진정한 공동 창작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Anish Acharya) - 비디오 AI
비오 생성 AI는 제품 마케팅, 영화 같은 긴 형식의 영화, 초현실적인 3D 아바타, 매끄러운 배경 이미지, 애니메이션 변환 등 특정 용도마다 최적화 학습될 것입니다. 틱톡, 유튜브, X 등 채널마다 최적화된 비디오를 내놓을 수도 있고요. 우리가 아는 '틈새 시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모든 채널이 소수의 비디오 생성 AI 모델에 의해 돌아갈 수 있습니다. (Bryan Kim) - 질적 데이터 혁명
질적 데이터 혁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분석 소프트웨어는 숫자처럼 구조화된 정량 데이터만 다뤘습니다. LLM, 멀티모달 모델, 웹 기반 AI 에이전트는 이제 정성 데이터 수집을 원활하게 해줄 것입니다. 정성 데이터를 굳이 정량 데이터로 변환하지 않아도 되기에,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이는 질적 데이터의 범위와 양이 급증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Zach Co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