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의료상담 신뢰도 높이는 5단계 방법론, NYT 보도

챗GPT 등 AI를 통해 건강 상담을 받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명 위험하지만, 동시에 '잘만 쓴다면' 아주 유용한 것도 사실인데요. 뉴욕타임스가 전하는 'AI 의사 잘 쓰는 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 첫째, 위험하지 않은 질문부터 하나씩 학습시키기. 지난 번 진료에서 다뤘던 질문을 넣고, “~해야 하죠?” 같은 유도형 대신 균형 잡힌 질문으로 답변 품질을 테스트하면 좋습니다. 점차 어려운 질문을 넣으며 팩트체크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둘째, 맥락은 풍부하게, 신상은 최소화. 나이·과거력·복용약·증상 경과를 주면 개인화 정확도가 오릅니다. 다만 이름·주소 같은 식별 정보는 빼고, 익명 모드 등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셋째, 긴 대화는 잊음/혼동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고급 모델을 쓰고, 중간중간 “지금까지 내 병력을 요약해줘”로 오해를 교정하거나 맥락을 기억시키세요.
  • 넷째, AI가 먼저 묻도록 하세요. “안전하게 추론하려면 추가로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라고 시키면 필요한 후속 질문이 나옵니다. 대신 AI의 대답은 확진이 아니라 하나의 가설임을 기억하세요.
  • 마지막으로, AI를 교차검증하세요. 출처를 요구하고 실제로 확인하세요. 주치의/전문의 관점으로 재답을 요청하고, AI가 직접 자신의 답을 비판하고 수정하게 하세요. 결론은 언제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최종 점검해야 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25/10/30/well/chatgpt-health-questions.html?ref=o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