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최신 연구 - 기술적 도구에서 정서적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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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인공지능 활용 방식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2025년 HBR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코드 생성이나 기술적 문제 해결보다 정서적 지원과 자기 계발에 AI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료/동반자'가 가장 인기 있는 사용 사례로 부상했으며, '삶 정리하기'와 '목적 찾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AI 활용 패턴의 진화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사용자들의 활용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2개월간 생성형 AI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활용 방식도 기술적 영역에서 정서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가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 중 상위권에 '심리 치료/동반자', '일상 조직화', '삶의 목적 찾기'가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이는 기술적 응용에서 정서적 지원으로 사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레딧과 쿼라 등 온라인 포럼과 기술 적용 사례를 담은 기사들을 분석해 100개의 주요 활용 사례를 도출했는데요. 이 중 38개가 새롭게 등장한 사례로, 생성형 AI 기술이 여전히 급격한 변화 과정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상위 10개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심리 치료/동반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일상 조직화', '삶의 목적 찾기', '향상된 학습', '코드 생성(전문가용)', '아이디어 생성', '재미와 오락', '코드 개선(전문가용)', '창의성', '건강한 생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왜 중요하냐면

특히 '심리 치료/동반자' 용도의 부상은 주목할 만합니다. 한 남아프리카 사용자는 "우리나라에서는 10만 명당 심리학자 1명, 30만 명당 정신과 의사 1명꼴로 정신 건강 관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형 언어 모델은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으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생성형 AI 활용 사례는 크게 6개 주제로 분류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개인 및 직업적 지원'이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콘텐츠 생성 및 편집'(18%), '학습 및 교육'(16%), '기술적 지원 및 문제 해결'(15%), '창의성 및 여가'(11%), '연구, 분석 및 의사결정'(9%)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개인 및 직업적 지원' 영역이 '기술적 지원 및 문제 해결' 영역에서 상당 부분을 가져오며 가장 큰 주제로 부상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여행 일정 계획, 벌금 이의 제기, 건강한 식단 관리 등 다양한 일상 활동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 사용자는 "버스 전용 차로 진입으로 벌금 통지를 받았는데, ChatGPT에 이의 제기문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해서 냈더니 벌금이 취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용자들이 점차 자신의 목적과 자기 개발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상 조직화'는 올해 2위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사용자들은 일상 습관, 새해 결심, 자기성찰적 통찰력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실천하는 작은 방법들을 찾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레드 스파타로 부사장은 "가장 설득력 있는 AI 시나리오 중 하나는 직장에서의 개인 비서 역할이다. 모든 업무 데이터에 연결되면 AI는 업무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귀중한 사고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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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사점

그러나 AI 의존도 증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복잡한 작업에 내 두뇌를 사용하는 대신 GPT에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교육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졌습니다.

2025년 생성형 AI 사용자들은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동시에 AI 개발자와 생태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발전시켰습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으며, AI 모델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포춘 500대 기업 AI 자문위원인 앨리 밀러는 "심리적 안전감이 있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 AI와 함께 일할 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판단 부재와 제한 없는 탐색은 큰 꿈, 잠재적으로 당혹스러운 질문, 또는 흐릿하고 반쯤 형성된 목표를 위한 이상적인 놀이터가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기술 영역에서 먼저 입증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연구는 AI가 인간 본연의 변덕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생성형 AI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우리의 활용 방식도 함께 진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ow People Are Really Using Gen AI in 2025
Last year, HBR published a piece on how people are using gen AI. Much has happened over the past 12 months. We now have Custom GPTs—AI tailored for narrower sets of requirements. New kids are on the block, such as DeepSeek and Grok, providing more competition and choice. Millions of ears pricked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