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리밍 시대 TV 광고 대변혁…디즈니·아마존 '데이터 연합' vs 영국 방송사 '셀프 서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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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TV 광고 시장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송 광고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타겟팅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광고 모델이 등장했는데요. 특히 미국의 디즈니-아마존 연합은 통합 플랫폼으로 타겟팅을 구현하는 전략을 세웠고, 영국 방송사들의 경우 통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대응합니다.
디즈니·아마존 파트너십: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
디즈니와 아마존은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에서 디즈니의 광고 부문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실시간 광고 거래소(Real-Time Ad Exchange)와 아마존의 수요측 플랫폼(DSP)을 통합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주들은 이제 Disney+, ESPN, Hulu 등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에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두 회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타겟팅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펫푸드 브랜드는 디즈니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아마존에서 펫 제품에 관심을 보인 시청자들을 정확히 겨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마존 퍼블리셔 클라우드(Amazon Publisher Cloud)와 디즈니 컴패스(Disney Compass) 간의 직접 협력을 통해 캠페인 기획부터 실행, 측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