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스마트 글래스' 재도전? 삼성-젠틀몬스터 손 잡고 10년 전 실패 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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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삼성의 하드웨어를, 젠틀몬스터의 디자인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시장의 미래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용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서도 가장 다양하고도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놓치지 않고 싶은 모양입니다.
Image: Google

역대급 기대 받는 구글 글래스

  • 구글이 20일 열린 구글 I/O에서 2013년 실패했던 ‘구글 글래스’의 기억을 지우기 위한 '스마트 글래스'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 이번에는 삼성과 하드웨어, 젠틀몬스터와 디자인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게다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경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왔단 평가를 받는 와비파커(Warby Parker)와의 협력까지 발표하며 구글 글래스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구글 글래스가 특히 주목 받은 건, 이날 동시에 보여준 AI ‘제미나이 라이브’ 덕분인데요. 구글은 이날 크게 발전한 제미나이 성능을 선보이며, "구글 글래스가 카메라·디스플레이가 내장하는 건 물론 실시간 번역, 길찾기, 영상 기억까지 가능하다 눈에 보이는 것을 AI가 같이 보고, 대화까지 함께한다"라는 설명의 신빙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