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의 ‘워싱턴포스트 리셋’…성공 OR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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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를 둘러싸고 여러 말들이 나오는데요. 사주인 제프 베조스가 신문사의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조스는 포스트의 편집국장 맷 머레이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뉴스룸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독자 감소와 광고 수익 하락으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해 왔습니다.
✂️ 350명 해고…뉴스룸 규모 절반으로 축소
- 해당 전략에 따라 신문사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약 800명의 기자 중 350명 정도가 해고되면서 뉴스룸 규모는 베조스가 신문을 인수했던 2013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 구조조정 과정에서 스포츠·도서 섹션이 통합되거나 폐지됐고, 지역·국제 보도 인력도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해외 특파원 상당수가 정리되면서 워싱턴포스트의 글로벌 취재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