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 인스타그램 ‘강제 매각’ 위기?…美 반독점 소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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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10여 년 전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한 결정이 다시 법정에 오르며 거센 반독점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가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이들을 인수했다고 주장하며,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강제 분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경쟁이 아니라 인수로 시장 장악”
현지시각으로 4월 14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의 핵심은 메타가 인스타그램(2012년 인수)과 왓츠앱(2014년 인수)을 사들이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는지 여부인데요. FTC는 메타가 '사거나 묻어버리기(buy-or-bury)' 전략을 사용해 경쟁을 회피했고, 시장의 다양성을 파괴했으며 그 결과 소비자들이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커버그 이메일, 결정적 증거로 제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