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人才)", 영입하는 게 무조건 득일까
세계 최고의 AI 슈퍼스타들을 둘러싼 쟁탈전이 과열 중이죠. 마크 저커버그는 직접 슈퍼인텔리전스 랩의 인재 영입에 관여하며 AI 인재들을 위해 수천억 원 이상을 투자 중입니다. (그림 참조) 오픈AI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보상 시스템을 조정 중이라고 하죠.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분명 그들 기업 내부에도 (슈퍼스타들에는 못 미치겠지만) 괜찮은 인재들이 있고 나름의 조직력이 있을 텐데,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게 늘 효과적일까?"라는 의문인데요.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보리스 그로이스버그(Boris Groysberg)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오히려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