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롯데카드 인수? 포시마크 이후 최대 M&A 되나

국내 포털 1위 네이버가 롯데카드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매각 주관사 UBS로부터 회사소개서(티저레터)까지 받는 등 생각보다 본격적인 듯한데요.

핀테크와 커머스 두 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롯데카드 인프라까지 흡수한다면 간편결제는 물론 신용 기반 금융상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가 지난 900만 명 이상 회원의 소비 데이터도 요긴하게 사용될 테고요.

네이버는 자금 여력도 충분합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 7.5조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적 또한 안정적입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네이버에게는 2023년 포시마크 인수 이후 최대 M&A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