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형 게임 접고 '콘텐츠 몰입' 택했다

-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키즈용 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이 콘텐츠 속 캐릭터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형태로, 단순한 게임이 아닌 ‘콘텐츠 확장 도구’에 가깝습니다.
- 이는 넷플릭스가 게임을 독립 사업이 아니라 기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재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처럼 대형 게임으로 승부하기보다, 이용자 체류 시간과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틀고 있는 것입니다.
- 실제 성과를 보면 방향 전환의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넷플릭스는 게임 사업에 약 20억달러를 투자했지만, 월간 다운로드는 대부분 200만~400만 건 수준에 머물렀고 일부 히트작도 반짝하는 정도였습니다.
- 이에 넷플릭스는 대형 게임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연간 출시작을 줄이는 대신, ‘픽셔너리’ 같은 가벼운 게임과 콘텐츠 연계형 기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핵심은 게임 자체 수익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시청을 유도하고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특히 전체 시청 시간의 약 15%를 차지하는 아동 콘텐츠를 겨냥해 ‘가장 오래 머무는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