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년간 쌓은 실시간 스트리밍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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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온디맨드 스트리밍에 특화되어 온 넷플릭스가 어떻게 실시간 방송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 성공을 거뒀는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 과정과 핵심 기술을 정리한 블로그 글을 살펴봤습니다.

📡 온디맨드와 라이브의 근본적 차이점

라이브 스트리밍은 기존 온디맨드 서비스와 완전히 다른 기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온디맨드 콘텐츠의 경우 사전에 제작·인코딩되어 전 세계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버에 미리 배치됩니다. 사용자가 언제 시청하든 이미 준비된 파일을 불러오면 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라이브는 ▲실시간 인코딩과 패키징 ▲전 세계 동시 배포 ▲예측 어려운 트래픽 폭증 ▲장애 발생 시 즉시 대응 등이 핵심 과제입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스파이크 트래픽'이 가장 큰 도전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