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애플 공급업체와 손잡고 AI 전용 기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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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전용 하드웨어 기기 개발에 본격 나섰습니다. 오픈AI는 아이폰과 에어팟 주요 조립업체인 중국 럭스셰어(Luxshare)와 소비자 기기 제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에어팟·홈팟·애플워치를 조립하는 괴어텍(Goertek)과도 스피커 모듈 등 부품 공급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에서 하드웨어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애플·삼성 등이 장악한 소비자 전자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조니 아이브 io 프로덕츠 인수로 디자인 역량 확보

오픈AI의 하드웨어 야심은 올해 초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io 프로덕츠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구체화됐습니다. 샘 알트만 CEO는 지난 5월 발표에서 AI 챗봇과의 상호작용 과정이 "노트북을 여는 것처럼 번거롭다"며 스마트폰의 한계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